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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1190회 부산 농수로살인사건 부산미제전담팀의 1번사건 부산판화성살인사건 19년간장기미제사건 A형 O형 DNA용의자 살인자 젊음의 거리 덕천로터리 회식 이은정씨 미용실종업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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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1190회 부산 농수로살인사건 부산미제전담팀의 1번사건 부산판화성살인사건 19년간장기미제사건 A형 O형 DNA용의자 살인자 젊음의 거리 덕천로터리 회식 이은정씨 미용실종업원
¤¤ 2019. 11. 9. 21:46SBSTV 그것이 알고 싶다 1190회 그날의 접촉 부산 농수로 살인사건 부산 미제전담팀의 1번 사건 부산 농수로 살인사건 부산판 화성살인사건 19년간 장기미제사건 2명의 용의자 오형 에이형 DNA 용의자 두명 살인자 미용실 종업원 살인사건 피해자 부산 강서구 대저동 농수로 살인사건 덕천 로타리 소주방 노래방 은정씨의 사인 성폭행의 흔적 목졸림 그알싶 그알고 레전드 오늘방송 에스비에스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2019년 11월 9일 본방송
#부산 미제전담팀의 1번 사건 부산 농수로 살인사건. 용의자의 혈액형이 바뀌면서 5000쪽이 넘는 당시 수사 기록 재검토
지난 2000년 7월 28일, 부산 강서구 대저동 농수로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인근 공장의 직원이 발견한 시신은 검은색 치마와 반팔 티를 입고 있었지만, 속옷과 신발은 벗겨진 채였다. 숨진 여성은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미용실에서 일하던 이은정(가명) 씨로 밝혀졌다.
전날 밤 미용실 동료들과 '젊음의 거리'라 불리는 덕천 로터리로 향한 은정 씨는 소주방과 노래방을 오가며 밤 12시까지 회식을 즐겼다. 이후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동료들을 배웅한 뒤 집으로 향했다. 회식 장소에서 은정 씨 집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였다.
하지만 그는 13시간 뒤,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낯선 농수로에서 발견됐다. 동료들과 헤어진 자정 무렵부터 다음 날 점심시간까지의 13시간 동안 은정 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은정 씨의 사인은 목졸림으로 의한 질식사였다. 몸에는 성폭행의 흔적이 있었고 질 속에서 A형 남성의 정액이 발견됐다. 더욱더 특이한 점은 성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려 사망했음에도 저항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이에 대해 법의학자 이호 교수는 "1:1의 관계라면 더 많은 폭행 흔적이 있다. 그런 관계로 본다면 1:1보다는 두 명 이상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경찰은 동종 전과 및 근처에 살고 있는 수백 명의 A형 남성들을 조사했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용의자 모두 은정 씨의 몸속에 남아있던 DNA와 일치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19년간 장기미제사건이 됐다.
그런데 얼마 전, 부산청 미제사건 전담팀의 요청으로 증거품들에 대한 DNA 조사를 다시 감정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미제팀 형사는 "우리가 감정 의뢰를 보냈기 때문에 재감정을 하셨을 것"이라며 "그런데 용의자의 혈액형이 O형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용의자의 혈액형이 바뀌면서 미제팀은 5000쪽이 넘는 당시 수사 기록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부산 미제전담팀의 1번 사건 부산 농수로 살인사건. 용의자의 혈액형이 바뀌면서 5000쪽이 넘는 당시 수사 기록 재검토
지난 2000년 7월 28일, 부산 강서구 대저동 농수로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인근 공장의 직원이 발견한 시신은 검은색 치마와 반팔 티를 입고 있었지만, 속옷과 신발은 벗겨진 채였다. 숨진 여성은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미용실에서 일하던 이은정(가명) 씨로 밝혀졌다.
전날 밤 미용실 동료들과 '젊음의 거리'라 불리는 덕천 로터리로 향한 은정 씨는 소주방과 노래방을 오가며 밤 12시까지 회식을 즐겼다. 이후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동료들을 배웅한 뒤 집으로 향했다. 회식 장소에서 은정 씨 집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였다.
하지만 그는 13시간 뒤,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낯선 농수로에서 발견됐다. 동료들과 헤어진 자정 무렵부터 다음 날 점심시간까지의 13시간 동안 은정 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은정 씨의 사인은 목졸림으로 의한 질식사였다. 몸에는 성폭행의 흔적이 있었고 질 속에서 A형 남성의 정액이 발견됐다. 더욱더 특이한 점은 성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려 사망했음에도 저항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이에 대해 법의학자 이호 교수는 "1:1의 관계라면 더 많은 폭행 흔적이 있다. 그런 관계로 본다면 1:1보다는 두 명 이상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경찰은 동종 전과 및 근처에 살고 있는 수백 명의 A형 남성들을 조사했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용의자 모두 은정 씨의 몸속에 남아있던 DNA와 일치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19년간 장기미제사건이 됐다.
그런데 얼마 전, 부산청 미제사건 전담팀의 요청으로 증거품들에 대한 DNA 조사를 다시 감정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미제팀 형사는 "우리가 감정 의뢰를 보냈기 때문에 재감정을 하셨을 것"이라며 "그런데 용의자의 혈액형이 O형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용의자의 혈액형이 바뀌면서 미제팀은 5000쪽이 넘는 당시 수사 기록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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