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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모닝베댓 한강 몸통시신사건 자수하러 왔는데 돌려보냈다 생선가게 잘린 엄지손가락 봉합수술 청년 진정한 공조 경찰 시장상인
¤¤ 2019. 8. 21. 21:43SBSTV 모닝와이드 7140회 모닝베댓 한강 몸통시신사건 자수하러 왔는데 돌려보냈다고 생선가게 잘린 엄지손가락 봉합수술 청년 진정한 공조 경찰 시장상인
-모닝베댓
한강 몸통시신사건 자수하러 왔는데 돌려보냈다고?
지난 17일 새벽,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안내실에 한 남성이 찾아왔다. 자수하러 왔으니, 형사과 강력계 형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청한 그는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였다. 그런데 당시 정문 안내실 당직을 서던 경찰이 자신의 질문에 대답은 않고, 재차 강력계 형사만을 찾으며 횡설수설하자 인근 경찰서에 가라며 그를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다행히 종로경찰서로 이동한 그가 자수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지만, 하마터면 살인사건 피의자를 놓쳐 장기 미제사건이 될 수도 있었던 것. 경찰학과 교수는 자수를 원하는 민원인일 경우 경찰이 구체적으로 사건을 물어보고 신원을 파악해야 했다며, 야간 당직 시 접수되는 자수 건에 대한 매뉴얼이 없는 점을 지적했다. 모텔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한강에 유기하는 등 잔혹한 범죄 수법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을 <모닝베댓>에서 취재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공조’
손가락을 찾기 위해 경찰이 생선가게에 떴다? 지난 16일 오후 3시, 112상황실에 긴급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대전시 한 시장의 생선가게 사장으로, 자신의 생선가게에서 일하던 사촌 동생 최 씨의 손가락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이었다. 생선을 자르다 사고가 났고, 병원에 도착한 후에야 왼쪽 엄지손가락이 절단된 사실을 확인했는데, 문제는 가게를 샅샅이 뒤져도 잘려나간 손가락을 찾을 수 없었던 것. 손가락을 봉합하려면 최대한 빨리 찾는 게 관건인 상황! 대덕경찰서 중리지구대 김정진 경위와 이신재 경사는 손가락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시장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시장 내 CCTV 영상 분석에 나섰고, 신고가 접수된 지 26분 만에 생선가게에서 산 코다리를 들고 나가는 60대 여성의 신상을 확보, 잘린 엄지손가락을 찾을 수 있었다. 덕분에 청년의 엄지손가락 봉합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는데... 경찰과 시장 상인들의 공조가 이뤄낸 사연을 <모닝베댓>에서 담았다.
-모닝베댓
한강 몸통시신사건 자수하러 왔는데 돌려보냈다고?
지난 17일 새벽,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안내실에 한 남성이 찾아왔다. 자수하러 왔으니, 형사과 강력계 형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청한 그는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였다. 그런데 당시 정문 안내실 당직을 서던 경찰이 자신의 질문에 대답은 않고, 재차 강력계 형사만을 찾으며 횡설수설하자 인근 경찰서에 가라며 그를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다행히 종로경찰서로 이동한 그가 자수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지만, 하마터면 살인사건 피의자를 놓쳐 장기 미제사건이 될 수도 있었던 것. 경찰학과 교수는 자수를 원하는 민원인일 경우 경찰이 구체적으로 사건을 물어보고 신원을 파악해야 했다며, 야간 당직 시 접수되는 자수 건에 대한 매뉴얼이 없는 점을 지적했다. 모텔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한강에 유기하는 등 잔혹한 범죄 수법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을 <모닝베댓>에서 취재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공조’
손가락을 찾기 위해 경찰이 생선가게에 떴다? 지난 16일 오후 3시, 112상황실에 긴급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대전시 한 시장의 생선가게 사장으로, 자신의 생선가게에서 일하던 사촌 동생 최 씨의 손가락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이었다. 생선을 자르다 사고가 났고, 병원에 도착한 후에야 왼쪽 엄지손가락이 절단된 사실을 확인했는데, 문제는 가게를 샅샅이 뒤져도 잘려나간 손가락을 찾을 수 없었던 것. 손가락을 봉합하려면 최대한 빨리 찾는 게 관건인 상황! 대덕경찰서 중리지구대 김정진 경위와 이신재 경사는 손가락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시장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시장 내 CCTV 영상 분석에 나섰고, 신고가 접수된 지 26분 만에 생선가게에서 산 코다리를 들고 나가는 60대 여성의 신상을 확보, 잘린 엄지손가락을 찾을 수 있었다. 덕분에 청년의 엄지손가락 봉합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는데... 경찰과 시장 상인들의 공조가 이뤄낸 사연을 <모닝베댓>에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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