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아침이좋다 이슈추적 인천 7개월 된 영아의 죽음 라면박스 아기 10대의 일탈 창구 된 렌트카

KBS2TV 생방송아침이좋다 이슈추적 인천 7개월 된 영아의 죽음 라면박스 아기 10대의 일탈 창구 된 렌트카


▶ 7개월 된 영아의 죽음, 왜?

지난 2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7개월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영아의 부모는 30일 오후 마트에 다녀온 사이, 개들이 영아를 할퀴어서 연고를 발라줬고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영아가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부모는 사망한 영아를 라면박스에 방치한 채 각자 친구 집으로 향했다는데.
그 이유는 '무섭고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몰라서'였다고.

이 부모가 영아를 방치한 것은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잦은 부부싸움 그리고 현관문 앞에 영아 혼자 방치된 것을 목격했다는 주민의 증언!
일전에 방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나 이웃 주민들이 더욱 관심을 가졌다면 영아가 싸늘한 시체로 방치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태어난 지 7개월 된 어린 생명의 죽음을 <이슈추적>에서 취재해본다.


▶ 10대의 일탈 창구 된 렌트카

지난 25일, 렌터카를 빌려 달아난 10대 이 군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사건은 18세인 이 군이 40대 남성의 면허증을 주운 것에서 시작됐는데...

면허증을 주운 이 군은 렌터카 업체를 찾았고 어렵지 않게 차량을 빌릴 수 있었다.
반납 시간이 돼도 연락이 되지 않자 이 군을 찾아간 렌터카 업체 직원들이
차를 회수하려 했지만, 이 군은 급가속으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그 과정에서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기도 했다.
게다가 이 군이 주운 면허증으로 렌터카 업체를 찾은 것은 처음이 아니라는데.
어떻게 10대인 이 군이 40대의 면허증으로 차를 렌트할 수 있었던 걸까?

끊임없는 10대 무면허 렌터카 사고, 그 원인과 해결방법은 무엇일지 <이슈추적>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