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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빗물펌프장사고 참사현장 사망자 실종자 수문개방 알릴 길 없었다 목동 빗물펌프장 양파에 이은 마늘값 폭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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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빗물펌프장사고 참사현장 사망자 실종자 수문개방 알릴 길 없었다 목동 빗물펌프장 양파에 이은 마늘값 폭락

¤¤ 2019. 8. 1. 23:54
SBSTV 모닝와이드 날 양파에 이은 마늘값 폭락 수문개방 알릴 길 없었다 기습적 폭우로 수문이 자동 개방




▶양파에 이은 마늘값 폭락

마늘 주산지 서산과 태안. 마늘 농사는 예년과 달리 풍작을 맞았지만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졌다. 마늘 수매가격이 1kg당 1,600~1,700원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1,250원 가량 폭락했기 때문이다. 양파 풍년에 이은 양파값 폭락에 이어 마늘 값이 직격탄을 맞게 된 것. 게다가 농산물의 도매를 취급하는 농협의 부당한 행정 처리를 지적하고 있다. 태안의 농민들은 수매 하루 전에 갑자기 가격을 낮췄다며 삭발 투쟁까지 이어가고 있다. 수매 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농민들은 작물 수확을 포기하거나, 수매를 하더라도 적자를 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농협 측은 정부의 늦장 대응을 문제 삼는 상황. 농작물 가격이 연달아 폭락하는 현장을 <날>에서 취재한다.



지난 31일 오전. 기습적인 폭우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시각, 시험가동 중인 목동 빗물펌프장 저류시설을 점검하던 근로자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2시간 만에 건설사 협력업체 직원이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끝내 숨졌다. 또 한 명의 직원과 대피 안내를 위해 뒤따른 건설사 직원은 아직까지 실종된 상태. 소방당국은 비상대응 2단계를 발령해 구조에 나섰지만, 수심이 3m가 넘는 데다 가시거리 확보도 어려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매일 아침 정기점검을 해온 근로자들은 이날도 40m 깊이의 지하터널로 내려갔다가 기습적 폭우로 수문이 자동 개방되면서 안타까운 참변을 당한 것인데. 그러나 정작 시설을 유지·관리하는 지자체와 시공사인 건설은 사고 원인을 두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수습 단계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는 사고의 정황으로 보아 전형적인 인재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목동 빗물펌프장 참사 현장을 <날>에서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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