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아침이좋다 맛있는 인생 추억과 그리움담은 정복할아버지의 55년 전통 옛날과자 현장포착Q큐 5월 8일 어버이날기획 정(情)을 배달하는 사람들 본문
아침이좋다 맛있는 인생 추억과 그리움담은 정복할아버지의 55년 전통 옛날과자 현장포착Q큐 5월 8일 어버이날기획 정(情)을 배달하는 사람들
¤¤ 2020. 5. 7. 20:41KBS2TV 생방송 아침이좋다 1012회 현장포착 Q
어버이날 기획 혼자가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정(情)을 배달하는 사람들 맛있는 인생
추억과 그리움 담은 정복 할아버지의 55년 전통 옛날 과자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 현장포착 Q
▶ [어버이날 기획] ‘혼자’가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정(情)을 배달하는 사람들
1년간 미처 못다 했던 효(孝)를 실천하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꽃 한 송이에 담아 전하는 날, 어버이날. 하지만, 어느덧 전국 150만 명이 훌쩍 넘어선 ‘홀로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은 외로움이 더욱 짙어지는 날이기도 한데... 그래서 나섰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닐 수 있도록, 정(情)을 배달하는 사람들! 동네의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집을 매주 방문해 밑반찬을 챙겨드리고, 특별한 날에는 케이크를 전하며 파티를 여는 등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는데.. 따뜻하고 정(情) 넘치는 그 현장을 <현장포착>에서 함께한다.
■ 맛있는 인생
▶ 추억과 그리움 담은 정복 할아버지의 55년 전통 '옛날 과자'
부산 사하구에 가면, 사라져 가는 옛날 과자를 만드는 할아버지가 있다. 길이 380m나 되는 기다란 신평 골목시장의 끝, 작은 가게가 손정복(71) 할아버지의 일터라는데! 그의 가게에는 전병부터 오란다, 강정까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20여 가지 수제 전통 과자가 매일, 손님을 맞는다. 옛날 방식으로 만드는 정복 할아버지의 수제 과자! 손님들의 발길을 다시 이끄는 비결로 ‘손맛’을 꼽는다. 날씨가 맑은지 흐린지, 습도가 낮은지 높은지에 따라 재료를 넣는 방법이 다른데 과자를 청에 묻힐 때도 팔목 감각에 의지하는 정복 할아버지! 1950년 전쟁이 일어나던 해에 태어나 줄곧 배를 곯으며 자란 할아버지는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16살 무렵 제과 제빵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전통 과자가 인정을 받는다는 건 그 어떤 물질적 풍요보다 중요하다며, 과자를 통해 행복을 찾는다는 그! 과자에 담긴, 할아버지의 고소한 인생 이야기를 <맛있는 인생>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