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생방송 아침이좋다 현장포착Q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청 24시 해피라이프 집.사람 꽃돌이 부부의 아름다운 집 988회 본문
KBS2TV 생방송 아침이좋다 988회 현장포착Q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청 24시 해피라이프 집.사람 꽃돌이 부부의 아름다운 집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 아침 뉴스룸
▶ 대한민국 화제의 뉴스를 분석합니다
■ 해피라이프 집.사람
▶ 꽃돌이 부부의 아름다운 집
남해 원예 예술촌, 이곳에 ‘석부작 하우스’라 불리는 집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 살고 있는 민승기, 박혜숙 부부!!
서울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부부가 이곳에 집을 짓고 살게 된건 아내 때문이다. 아내가 먼저 지인의 소개로 원예협회에 들어갔고, 남편이 본업에서 물러나며 전원생활을 준비하던 중 원예협회에서 주도하는 전원주택 단지 조성에 참여해 현재의 집을 짓게 된 것이다. 그리고 아내가 하던 석부작 만들기 취미를 남편이 함께하기 시작한 것! 특히 부부는 단순히 정원을 꽃으로만 꾸미지 않고 돌단풍, 마삭줄, 눈향 등의 남해 고유의 야생화 위주로 꽃을 가꾸고 있으며, 함께 화성에 있는 석부작 장인을 찾아가 실력을 전수 받는 등 석부작 만드는 일에 푹 빠져있다. 특히 요즘같이 외출이 쉽지 않은 때를 비롯해 평소에도 뒷산 산책을 자주 하는 부부인데, 이유는 바로 뒷산이 부부의 재료실이기 때문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것들도 있지만 뒷산을 부부가 함께 거닐며 보물찾기하듯이 돌과 꽃을 둘러보고 채집하는 일이 무엇보다 즐겁기 때문이다. 부부는 이곳에 살면서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고 있다. 때문에 부부가 먹을 상추, 머위 등을 돌보는 일도 일상 중 하나이다. 특히 곧 다가오는 부부의 40주년 결혼기념일!! 그동안 무뚝뚝한 남편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남편이 준비한 비밀 선물까지~
봄을 알리는 꽃들이 화사한 얼굴과 은은한 향을 내밀고 있는 요즘.
석부작 만들기 취미를 함께 하며 알콩달콩 노후를 보내는 부부의 이야기를 <해피하리프, 집.사람>에서 만나본다.
■ 현장포착 Q
▶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청 24시
늦은 밤에도 울리는 안전 안내 문자. 이 메시지는 누가 보내는 걸까?
확진자 발생 문자를 자세히 보면 발신자는 구청이다. 1월 말부터 구청 직원들은 빠른 출근과 늦은 퇴근을 반복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확진자 때문에 주말은 꿈도 꾸지 못했다. 왜 병원도 아닌 구청 직원들이 이렇게나 바쁜 걸까?
코로나19를 저지하기 위해 구청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되어 있다. 구청의 기존 직원들로 꾸려졌기 때문에 하는 일도 다양하다. 선별진료소, 역학조사반, 콜센터가 운영되는 보건소는 물론, 밀접접촉자로 지정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복지정책과까지. 코로나19가 감염병이다 보니 제일 바쁜 부서다. 이들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구청의 다른 과들도 늘 긴장 상태라고. 요즘은 해외입국자의 증가로 더욱 분주하다는데... 24시간 운영되는 그들의 하루를 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