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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아침이좋다 여수 파란대문집 보고 듣고 즐기는 여수파란대문집 해피라이프 집.사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들 현장포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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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아침이좋다 여수 파란대문집 보고 듣고 즐기는 여수파란대문집 해피라이프 집.사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들 현장포착

¤¤ 2020. 3. 15. 23:17

KBS2TV 생방송 아침이좋다 973회 현장포착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 장기화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들 해피라이프 집.사람 보고 듣고 즐기는 여수 파란 대문 집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 해피라이프 집.사람
▶ 보고 듣고 즐기는 <여수 파란 대문 집>



전라남도 여수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부부가 있다. 대학교수였던 그림 그리는 남편과 바이올리니스트인 음악 하는 아내! 으리으리한 전원주택에 살 것 같지만 현재 부부가 사는 집은 약 20평 남짓한 ‘ㅡ’자 모양의 방 세 개짜리 오래된 시골 기와집이다. 부부는 남편이 전업 화가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은 후 작업 환경이 좋은 곳을 찾다가 이 집을 만났다. 파란 대문에 시멘트 바닥인 마당, 삐걱대는 마루, 문도 창호지로 된 오래된 모습들이 부부에게는 정감 있게 다가온 것인데. 무엇보다 집 뒤로 텃밭이 넓어 더욱 좋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별도의 수리나 인테리어 없이 입주 후 지금까지 살고 있다.
입주 후 남편이 설계하고 지인이 지어준 창고와 작업실을 새로 마련했다. 창고는 부부에게는 예술의 공간이자 많은 것들을 하는 만능 공간이다. 남편의 그림을 걸어두는 곳이며, 악기를 놓아 아내의 연주실로 쓰기도 하고, 아내가 음식을 하고 부부가 함께 차를 마시고 독서도 하는 공간이다. 특히 활발하고 소통의 대가인 아내가 이미 친해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랑방이기도 하다. 이날 남편은 모처럼 시간을 내어 낡은 담에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 또한 텃밭 재배의 재미에 푹 빠진 부부는 함께 감자도 심어볼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부부가 시골의 소박한 집에서 텃밭을 가꾸고 주민들과 어울리며 생활하는 모습, 살구꽃이 만개한 시골집에서의 정겨운 이야기를 <해피라이프 집.사람>에서 만나본다.


■ 현장포착Q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들


최소한의 움직임만이 허용되는 요즘. 사회의 가장 핵심들이 작동을 멈추자 그와 맞물린 톱니바퀴들도 일제히 멈췄다. 평범한 일상으로 밥벌이를 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코로나19 진정되면 만나자.’ 모임이 잦아들다 보니, 대리운전 기사들도 손을 놓게 됐다. 반 토막 난 일당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대리운전 기사들에겐 작지 않은 타격이다. 밤거리를 서성이는 대리운전 기사들을 찾아가 본다.
타격이 큰 건 대면하는 직업들도 마찬가지다. 학습지 선생님들은 잠재적 코로나19 전파자로 눈총을 받는다. 회원들이 탈퇴하는 일을 막고자 학습지 회사는 회비를 면제하며 잠시 쉴 수 있는 기간을 주었다. 그러는 동안 학습지 교사들은 단 한 푼도 받지 못한다. 회원이 탈퇴했다간 오히려 본사에 돈을 줘야 하는 시스템. 아무런 법적 보호 없이 코로나19를 맞은 특수고용노동직을 만나본다.
영업직의 대표인 보험설계사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들조차 만나길 꺼리기 때문. 하루에 고객 한 명을 만나면 다행인 셈이다. 대면 상담으로 올리던 매출은 절반으로 줄었다. 위기를 맞닥뜨린 영업직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살펴본다.
원래 2월 말~3월 초는 이사 철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요즘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그저 계약을 연장하겠다고만 한다. 이에 맞물려 인테리어 업계도 일거리가 없어졌다. 줄어든 매출은 평소의 절반가량. 주문을 취소하는 사람들도 많단다. 코로나19로 그들의 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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