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아침이좋다 일본 한국에서 입국하는사람 격리조치 펜데믹선언 110여개국 한국인입국제한조치 킹콩셰프가 간다 오늘은뭐먹지? 밥베큐 봄봄샐러드

KBS2TV 생방송 아침이좋다 971회 이슈 리와인드 일본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 격리조치 110여 개국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그 후 오늘은 뭐 먹지? 킹콩쉐프가 간다 밥베큐 봄봄샐러드 레시피 상극 취향을 가진 딸들의 입맛을 잡아라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 이슈 리와인드
▶ 110여 개국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그 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에 빗장을 거는 국가가 늘고 있다.
특히 일본이 이번 주부터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떠나 2주간 격리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하자
지난 주말, 공항에는 급하게 일본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현재 일본 대학에 재학 중인 안예은씨. 그녀는 방학을 맞아 한국에 잠시 귀국했다가
이번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로 발이 묶여 버렸다.
급하게 일본으로 돌아가려 해봤지만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된 상황.
막상 일본에 입국한다 해도 대중교통편을 이용할 수 없을뿐더러 2주간 자가 격리를 하게 되면,
당장 4월 개강인 학사 일정도 맞추기 어려워 고민이라는데.
현재 일본 내 한국 유학생은 약 1만 7천명으로, 일본 당국의 이러한 갑작스러운 발표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일본 유학원에도 비자 발급과 일본대학 입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특히 2020년 신입생의 경우, 유학 비자가 중단돼 올해 입학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이처럼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에 빗장을 건 나라가 110여 개국에 육박하자
곳곳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말부터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강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우,
한국 노선을 거의 중단해버린 상황이라 베트남을 오가던 사업가나 교민들의 불편함이 커져가고 있는데. 
한국과 베트남 다낭을 오가며 사업을 하는 황병준씨. 그는 베트남에서 개업을 준비하다
지난달 귀국한 후 여태 베트남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베트남에서 준비 중이던 사업은 모두 중단됐고 하루하루 손해가 막심하지만 그저 참고 견딜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이후, 베트남 현지 상황은 어떨까?
베트남 현지에선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될 조짐을 보여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인들이 밀집돼 있는 다낭 지역에선 관광객이 끊겨 폐업이 줄을 잇고 있고,
일부 한인들은 생필품을 내다팔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그 와중에도 교민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자며 김치를 나눠주고 월세를 깎아주는 등 온정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고.
이처럼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로 인해 혼란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오늘은 뭐 먹지? 킹콩셰프가 간다!
▶ 상극 취향을 가진 딸들의 입맛을 잡아라

 
냉장고 속 잠자는 식재료들을 깨워라~ 어디에나 있는 재료로 어디에도 없던 한끼를 선물한다!
이번 주, 오늘은 뭐 먹지? 코너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정반대의 입맛을 가진 두 딸과 이유식을 먹는 막내까지, 각기다른 세 딸의 입맛을 맞추느라 매일 전쟁이라는 딸부잣집을 찾았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까지 미뤄져 메뉴 고민이 배로 늘었다는데...
과연, 킹콩 셰프는 어떤 요리를 선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