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 논란 일본 불매운동 연예계까지 불똥 유승준 입국 허용 부정적 강경윤의 연예뉴스 모닝와이드

SBSTV 모닝와이드 날 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 논란 강경윤의 연예뉴스 유승준 입국 허용? '부정적' 일본 불매운동 연예계까지 불똥 


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 논란 

한 베트남 여성이 남편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두 살배기 아이가 엄마를 부르며 우는데도 남편의 폭행은 계속돼 더 논란이 되고 있는데. 3시간 가까이 이어진 폭행으로 여성은 갈비뼈 등이 골절돼 전치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상황. 특수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된 가해 남성은 아내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감정이 쌓여왔다고 진술했다. 문제는 이번 사건이 베트남 현지에 알려지면서, 베트남 네티즌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매년 끊이지 않는 이주여성 폭행 사건, 근절한 방법은 없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한국국적 체류권이 배우자에게 의존돼 있는 제도적인 한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베트남 아내 폭행 사건을 ‘날’에서 취재했다


강경윤의 연예뉴스 

1. 일본 불매운동 연예계까지 불똥 

한일 갈등으로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까지 그 불똥이 튀고 있다. 일본 브랜드의 광고를 찍은 연예인이 비판을 받고 있는가 하면, 배우 이시언은 SNS를 통해 일본방문 사진을 남겼다가 비난이 계속되자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일부 소속사는 소속 연예인들에게 SNS에 일본 관련 게시물을 노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런 와중 그룹 트와이스, 아이즈원 등에 소속된 일본인 멤버를 퇴출하자는 일부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는 지나치다는 의견과 함께 일본 불매운동과 연예인 퇴출은 다른 문제라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감정적이고 극단적인 주장은 위험하다며 성숙한 시각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 유승준 입국 허용? '부정적'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의 입국 제한 취소 소송이 11일 최종 판결 내려진다. 선고를 앞두고 최근 한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유승준은 '대표적인 병역 기피 사례이니 입국을 하면 안 된다'라는 응답이 68.8%의 수치로 집계됐다. 유승준의 입국 허용 문제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반대한다는 결과로, 지난 2015년 실시한 같은 내용의 여론조사와도 비슷한 수치이다. 대중들의 반응이 여전히 부정적인 가운데, 17년 만에 유승준의 입국 금지가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