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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450회 겨울동강 봄으로 흐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어머니의 강으로 돌아온 형제의 이야기 평창 어름치마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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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450회 겨울동강 봄으로 흐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어머니의 강으로 돌아온 형제의 이야기 평창 어름치마을
¤¤ 2020. 2. 20. 12:18KBS1 한국인의 밥상 450회 겨울 동강 봄으로 흐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어머니의 강으로 돌아온 형제의 이야기 동강 마지막 떼꾼의 삶의 애환이 담긴 한 상 생태의 보고 동강, 겨울의 추억이 흐른다 평창 어름치마을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어머니의 강으로 돌아온 형제의 이야기
■ 생태의 보고 동강, 겨울의 추억이 흐른다 – 평창 어름치마을
■ 물길 따라 뗏목 아리랑은 흐른다 – 동강 마지막 떼꾼의 삶의 애환이 담긴 한 상
조선 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벌채한 목재는 동강을 거쳐 서울 광나루까지 운반되었다. 19살 어린 나이에 떼돈을 벌기 위해 나선 동강의 떼꾼 홍원도 씨.
가난한 살림에 가장의 역할을 했던 홍원도 씨는 나무를 묶어 뗏목을 타고 20일이 넘는 날을 뗏목 위에서 보냈다. 뗏목을 타고 가다 보면 중간중간 주막이나 똑딱선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때 끼니가 되어주었던 것이 막걸리와 전이었다. 험한 물길을 견디며 한강에 도착하면 구경할 새도 없이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는 홍원도 씨. 자녀들에게는 누구보다 최고의 아버지였다고. 오랜만에 아들, 딸이 모여 아버지와 추억 얘기 하나둘 꺼내다 보니 지금은 안 계신 어머니가 그립기만 하다. 딸들은 어머니가 해주셨던 콩깨끼, 명아주나물전병과 옥수수콩능갱이를 만들며 마음을 달래본다. 언제나 최고의 아버지였고 동강의 떼꾼이었던 아버지, 홍원도 씨의 삶의 애환을 담은 한 상을 차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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