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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아침이좋다 순천 아랫장 전집 맛있는 인생 14번째 설맞이 나경훈의 현장포착 설 기획 혼자된 아이들 베이비박스 보육원 937회 본문
생방송 아침이좋다 순천 아랫장 전집 맛있는 인생 14번째 설맞이 나경훈의 현장포착 설 기획 혼자된 아이들 베이비박스 보육원 937회
¤¤ 2020. 1. 23. 22:11KBS1TV 생방송 아침이좋다 937회 맛있는 인생 14번째 설맞이 순천 아랫장 전집 나경훈의 현장포착 설 기획 세상에 오자마자 혼자된 아이들 베이비박스 보육원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방송
■ 나경훈의 현장포착
▶ [설 기획] 세상에 오자마자 혼자된 아이들.
시설 거주 아동 1만 명 이상, 그들의 설은...
“예전엔 설이면 많이들 왔었는데 요즘엔 썰렁해요. 아이들도 사람들이 오면 좋아하거든요...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어느덧 다가온 경자년의 설, 귀성객들로 붐비는 분위기 속 조금 특별한 대가족을 찾았다. 서울 관악구의 한 보육원. 이곳에는 갓난아기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70여 명의 아이들이 살고 있다. 이 중 30여 명은 길 위에 영아를 유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되어 이곳으로 옮겨졌다.
감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2018년 최근 5년간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된 아동은 962명. 그중 929명(96.6%)이 시설로 이동했고, 가정 보호는 33명(3.4%)에 불과했다. 전국 보육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1만 명 이상, 많은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최근 보육원을 향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는데..
보육원을 찾아온 명절은 어떤 모습일까. <나경훈의 현장포착>에서 찾아가 본다.
<상록보육원>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길 63
☎ 02584 7097
■ 맛있는 인생
▶ 14번째 설맞이 순천 아랫장 '전집’
설맞이 준비로 분주한 순천 전통시장, 아랫장! 고소하고 기름진 냄새를 따라가다 보면 재래시장 어귀의 작은 전집을 만나게 된다. 명태살 전부터 명태머리 전, 명태갈비살전, 파전, 산적, 새우전, 굴전, 동그랑땡 등 각종 전을 파는 전집!
차례상에 빠뜨리지 않고 올라가는 품목이다 보니, 지금 이맘때 가게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시장에서 14년째 전을 부치고 있는 주인공은 김정주(77) 씨와 8살 연하의 아내 송춘엽 씨! 젊은 시절 염전 일부터 생선 장사, 가방 판매 일까지 안 해본 게 없다는 부부는 ‘전’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 노후의 마지막을 전집에서 기름지게 보내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여 보내는 뜻깊은 설날! 대목을 맞은 오일장의 풍경과 전집의 정감 넘치는 풍경을 <맛있는 인생>에서 만나본다.
<민호네 전 전문점>
전남 순천시 장평로 60 A-2호
☎ 061 745 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