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세계테마기행 오호츠크해의 보석 쿠릴열도 오호츠크해가 품고 있는 섬 진흙 노천 온천 머드포트 땅끝 사람들 러시아 5부작 본문
EBS1TV 세계테마기행 오호츠크해의 보석 쿠릴열도 오호츠크해가 품고 있는 섬 진흙 노천 온천 머드포트 땅끝 사람들 러시아 5부작 2020년 1월 17일 오후 8시 50분
5회 오호츠크해의 보석 쿠릴열도
세계테마기행 최초로 쿠릴열도에 들어간다! 러시아와 일본의 해상 경계에 있는 남쿠릴 열도는 양국 간의 영토 분쟁으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금단의 땅!
오호츠크해가 품고 있는 섬, 쿠릴 열도에는 야생의 자연이 살아 있다. 주상절리 해변의 멋진 풍경과, 철분이 함유돼 자석을 대면 달라붙는 검은 모래사장, 그리고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흰색 해안 절벽까지! 그러나 단연코 시선을 끄는 곳은 바란스키 화산(Baransky Volcano)이다. 마치 외계 행성에라도 온 듯, 부글부글 끓어오는 진흙 노천 온천 머드포트(Mud Pot)에서 따뜻한 목욕을 하며 여독을 풀어본다
연어는 쿠릴의 특산물. 낚시꾼들이 모여든 곳을 찾아 연어 낚시를 즐긴다. 젊은 시절 잘나가는 어부였던 세르게이 씨의 집을 방문해 생선을 푹 고아 만든 러시아 사람들의 소울 푸드 우하(Ukha)를 대접받는다.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자주 결항이 되는 쿠릴 공항.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나오기도 힘든 곳이 바로 이곳이다. 다시 되돌아와 길고 긴 겨울밤을 보내는 원주민들을 만나고, 다음날 숲속을 헤매다 거대한 차가버섯도 캐는 신기한 경험도 한다. 아름다운 바다와 강, 숲이 빛나는 쿠릴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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