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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마기행 길의 끝 북극해에서 태평양까지 3부 땅 끝 사람들 러시아 극동의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오감만족 여행의 참맛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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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마기행 길의 끝 북극해에서 태평양까지 3부 땅 끝 사람들 러시아 극동의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오감만족 여행의 참맛

¤¤ 2020. 1. 15. 22:11

EBS1 세계 테마기행 길의 끝 북극해에서 태평양까지 땅 끝 사람들 러시아 5부작 극동의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오감만족 여행의 참맛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2020년 1월 15일 오후 8시 50분



일 년 중 딱 하루, 순록 40마리를 잡기 위해 네네츠 유목단이 모였다. 설원에서 만난 4천 마리의 순록 떼. 그 놀라운 광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인간과 동물의 숨 막히는 사투! 울타리 없이 자연에서 자란 순록을 잡는 것은 사냥과 다르지 않다. 설원을 종횡무진 뛰어 다니는 여섯 살 꼬마 순록꾼! 11년 동안 도시의 기숙학교에서 수업을 받지만 결국 툰드라로 돌아오는 그들의 삶이 놀랍다.
 
예로부터 네네츠족은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순록의 피를 마셔 왔다. 순록의 가죽을 벗겨내고, 뼈와 살을 해체하는 아이바트(Aibat) 의식. 이 모든 과정이 숭고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극한의 환경에서 사람을 살게 한 생존의 법칙임을 알기 때문이다.
 
다시 북극해를 떠나 4500km 먼 길을 달려 태평양으로 간다. 19세기 동진하던 러시아가 얼지 않는 항구로 개발하기 시작한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종착점이기도 한 이곳은 최근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 불리며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온통 볼거리와 먹을거리 천지. 독수리 언덕과 유럽풍 건물이 가득한 아르바트 거리(Arbat Street), 토카레브스키 등대(Tokarevskiy Lighthouse)와 유리 해변 등 한국인 관광객에게도 잘 알려진 명소들을 찾는다.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백미는 제철 맞은 킹크랩! 북태평양과 오호츠크해에서 건져 올린 킹크랩의 맛이 기가 막히다. 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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