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이맛에 산다 허굴산 괴짜도사의 새해맞이 합천군 괴짜 도사 태완 씨의 유별난 새해맞이

MBCTV 생방송 오늘저녁 이맛에 산다 허굴산 괴짜도사의 새해맞이 합천군 괴짜 도사 태완 씨의 유별난 새해맞이




경상남도 합천군, 산 중턱 굴 안에 부처님이 있는 것 같아 올라가 보면 ‘허굴’ 만 있 어 이름 붙여진 ‘허굴산’. 그런데 인적 드문 이 산 중턱에 괴짜 도사가 살고 있다?! 소 식을 듣고 찾아간 허굴산에서 포착한 수상한 움직임! 한겨울 차디찬 폭포 아래서 기 이한 체조를 하는 이 남자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김태완(54) 씨다. 하늘과 땅의 기운 을 받으며 운동을 하고 있다는 d 남자. 과연 그의 정체는?! 도시에 살면서 30여 년간 토목공사 일을 해왔다는 태완 씨는 매일 경쟁하며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 전쟁터 같 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생을 보낼 산을 찾았지만!

전국의 유명하다는 산에 가보아도 그의 마음에 드는 곳은 없었다는데~ 그만 포기하려고 할 때 발견한 허굴산에 정착해 벌써 8년째 살고 있다는 태완 씨는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괴짜 도사라는 산 정상 바위에 올라가 탭댄스를 추는가 하 면 생소한 전통차를 마시는 등 유유자적·자급자족 생활을 만끽하는 태완 씨! 자연에 살면 돈 들 일이 거의 없다며 직접 재배한 연잎으로 연잎밥을 만들고, 자연에서 얻 은 재료로 담근 장아찌를 곁들이는 등 건강식을 즐기는데~ 코앞으로 다가온 연말을 맞아 새해 소원을 이루어줄 솟대를 만들고, 마지막 일몰과 작별인사를 하는 그. 자연 을 사랑하는 괴짜 도사 태완 씨의 유별난 새해맞이를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