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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아침 영화냐 실화냐 나를 찾아줘 이영애 주연 사라진 아이 애끓는 모정 나를 찾아줘 본문
MBCTV 생방송 오늘아침 영화냐 실화냐 나를 찾아줘 이영애 주연 사라진 아이 애끓는 모정 나를 찾아줘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결혼 후 작품 활동보다는 육아에 전념 했던 그가 오랜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실종된 아이를 찾는 엄마의 고군분투 를 그린 영화 ‘나를 찾아줘’다. 실제 두 아이의 엄마인 이영애는, 극 중 6년째 실종 중인 아들 윤수를 찾아 헤매는 엄마 정연 역을 맡아 모성애의 끝을 보여준다는 평가 를 받고 있는데- 영화 ‘나를 찾아줘’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 또 있다. 바로 장기 실종 아동과 그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새로이 불러일으켰기 때문! 경찰청에 따르 면 20년 이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장기 실종아동은 486명에 이르는 상황. 그나마 한 줄기 희망은, 2004년 도입된 유전자 검사 제도를 통해 간간이 장기 실종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행법상 인권 침해 등의 우려로 DNA 보존 기간 10년이 지날 경우 폐기해야 하는 상황! 연내 ‘DNA법’이 개정 되느냐를 두고 실종아동 가족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이란다. 세월이 흘러도 사라 진 아이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사라지는 셈이기 때문. <영화냐 실화냐>에서 는 영화 ‘나를 찾아줘’를 통해 사라진 아이를 좇는 애끓는 모정을 들여다보고, 실제 우리 사회 속 장기 실종아동 가족의 삶을 짚어 본다. 또 우리 법체계의 나아갈 방향 역시 함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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